반응형 가을무2 오징어 뭇국 요즘은 김장하기 바로 직전이다. 재료가 풍성하여 평소 먹고 싶었던 요리가 마구 생각난다. 가을무는 아주 몸에 좋아 날로 먹거나 아무 요리를 해도 시원한 맛이 난다. 맞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야 그러니 이렇게 먹을 것이 풍성하고 맛이 있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늦가을에 자연을 향해 고사를 지낸다. 서양에서 추수 감사절과 같은 시루떡을 동네 이웃집에 골고루 돌리고 함께 추수에 수확을 기뻐했지. 하지만 요즘은 거의 사라져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 계절에 무를 넣고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무언가 생각하다가 며칠전 한살림에서 사 온 손질한 오징어가 떠올랐다. 아! 국물이 있는 요리를 해야지 하는 순간 오징어 뭇국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재료 1.오징어 : 2마리2. 무 : 400 g3. 양파 :.. 2024. 11. 17. 무 생채 (채장아치) 요즘 날씨가 11월에 안 어울리게 따뜻하다. 좋은 날씨지만 계절과는 맞지 않는다. 곧 김장철인데 하는 걱정이다.새로운 김치를 맛보고 싶은 생각에 빨리 추위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김치는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어릴 적 먹던 김치는 평생 잊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음식이란 것은 추억이 많이 들어간 단어인 것 같은 생각이 어른이 되어서 느끼게 되었다. 요즈음 11월이 되면 생각나는 김치가 있는데 어머니께서 간단하게 만들어 주셨던 무생채는 잊을 수가 없다. 가을무는 보약이라는 말도 있다. 몸에 좋다는 말은 옛어른들도 자주 하신 말로 기억이 난다. 국민학교시절 학교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 무밭을 지날 때 무잎과 무 뿌리에 파란부분이 눈에 보이면 뽑아 먹고 싶어지는 충동을 갖는다. 하지만 나는 용기가.. 2024. 1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