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안문2 가을에 수원 걷기 좋은 길1-화성과 팔달산 올 가을은 여름 더위가 오래 머물러 있어서 나무들 단풍이 물들지 않았다. 날씨는 추워지고 겨울은 다가오는데 아직 물들지 않은 나무들을 보며 날씨만 탓할 수도 없다. 늘 가을이 되면 찾아오는 단풍들이 올해는 기다려진다. 누구에게나 계절의 변화는 오지만 그것을 진정으로 느끼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화성 안에서 산지가 꽤 오래돼었지만 올해는 예전과는 달리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진다. 수원 화성은 도심 안에 있는 문화유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면 찾아오는 장소이다. 하지만 계절의 감각을 제대로 느끼며 방문하는 여행객과 수원시민들은 별로다. 내가 아는 수원시민들은 화성과 팔달산을 계절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화성이나 팔달산을 감성 깊이 느끼는 환경은 쉽게 사람들에게.. 2024. 11. 11. 광교산 겨울 달리기 요즈음 날씨가 너무 추워 밖에서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니 실내에서 근력운동을 한다고 당근마켓에서 덤벨을 구입하여 2-3가지 근력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실외에서 하던 운동을 못하게 되니 답답하고 갑갑하여 어떤 방법으로 해야 되나 고민을 며칠 하다가 따뜻한 날 눈 쌓인 팔달산 코스를 천천히 달리는데 미끄러워 불안 불안하여 그냥 찬바람과 답답한 마음 달래는 기분으로 움직이니 조금은 해갈이 된다. 이 기분이 하루도 못가 다른 뾰족한 수가 없나 또 고민을 한다. 내년에 마라톤기록을 좀 단축하려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초장부터 깨지는 기분이다. 이러면 않된다. 무언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다짐을 하지만 훈련에 대한 아쉬움이 아직 마음에서 녹아나지 않아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것에 걱정만 하고 있다. 오늘 아침은 안.. 2022. 12.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