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거북바위1 진안고원 2길-들녘길(마령면에서-백운면까지)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둘레길 다니며 비가 오는 경우도 여러 번 겪었기에 큰 비가 아니면 괜찮겠지 하며 산악회 버스를 탄다. 진안 가는 내내 비가 내리다 말다 하면서 비 맞을 준비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게 한다. 한 달에 두 번씩 떠나는 둘레길은 2년 전에 시작하면서 어느덧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비록 이것을 하게된 계기가 별로 좋은 상태에서 시작은 아니었지만 즐거운 결과를 만들어 주고 있다. 비를 맞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 나로서는 또 다른 이벤트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옷이 비에 젖으면 귀찮다거나 찝찝한 느낌이 전혀 없다. 단지 즐기려고 한다. 그 이유는 달리기가 취미인 나로서는 비 올때 달리기를 하면 너무 기분이 좋고 시원하다. 어떤 에너지가 내 몸을 이끈다는 기분이 들어 상.. 2024. 10.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