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6 군산 선유도 트레킹 여행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다양하다. 나는 단체여행은 가급적 피하고 혼자 하는 여행이나 친구끼리 혹은 가족과 함께 여행했던 경험이 있다. 불가피하게 단체로 여행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하면 돈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데 단체로 하게 되면 저렴하게 약간은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기회비용면에서 그렇게 손해가 아니라는 판단이 설 때 단체여행을 가게 된다. 이번여행도 단체여행을 하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어 동행을 하게 되었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지식과 교통편 비용 등이 만만 치가 않다. 선유도는 단체여행으로 와서 경험 있는 산악회원을 따라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막상 와보니 면적도 넓거니와 하루일정으로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여행이다. 대부분의 여행장소가 그렇지만 갈.. 2025. 5. 27. 화성(봉담) 지내산 트레킹 어떤 길이나 장소를 다시 간다는 것은 그곳이 특별하거나 나에게 무언가 끌리는 것이 있어서 그쪽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다시 그곳으로 향할 때는 새로운 의미와 느낌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가게 된다. 수원 장안대 입구인 봉담 웃골 낚시터 입구에서 시작하는 트레킹은 3번째로 한 번은 역방향으로 태행산에서 이곳으로 왔었고 이번까지 2번은 이곳 낚시터에서 출발하여 태행산까지 한번 이번은 지내산을 경유하여 쌍학리로 내려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이 길은 오르락내리락하는 길이지만 그다지 높지 않고 무난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지내산을 지나면서 쌍학리는 처음 가는 코스이지만 새로움을 가져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오늘 트레킹은 낚시터를 왼쪽으로 끼고 걸어내려가 고속철도(KTX) 길 .. 2025. 5. 26. 여강길 2구간 - 역방향 세물머리길 (강천마을에서 도리마을까지) 여행은 어느 정도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와 무언가 추억을 만들려면 준비를 잘해야만 된다. 항상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게 많이 있지만 도움이 되는 것을 가지고 돌아온다. 그렇다고 그것이 늘 마음에 들거나 기분을 가볍게 하지는 않는다. 이번 여행도 지난해 다녀간 구간을 역방향으로 가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지난번 여행이 끝나고 며칠 후에 갖게 되었다.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코스가 마음에 드는 게 이유이다. 둘레길을 다니다 보면 가끔은 이런 구간이 보이고 다시 오고 싶어 진다. 여주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하루 일정으로 왔다 가기에 알맞은 거리여서 최근에 종종 찾곤한다. 건강할 때 부지런히 다녀야지 하는 생각도 있지만 가깝지만 미쳐 가보지 못해 틈틈이 가게 .. 2025. 5. 25. 여강길 3 구간 ( 바위늪구비길) 여강길 3 구간은 2024년 4월에 2구간을 다녀간 터라 지난해 경험한 것과 알고 있는 자료를 검토하여 출발 전에 버스시간표와 코스를 어느 정도 검토를 하여 어렵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출발했다. 여주역에서 내려 강천마을 가는 버스를 기다려 막 도착한 버스를 타려는데 기사님께서 강천마을 가냐고 물어보니 어디냐고 하면서 되래 반문을 하는 것이다. 버스 팻말에는 분명히 강천마을이라고 표기되어 있어 물어본 것인데 의외의 답변이 돌아와 다시 물어보니 얼버무리는 말에 다소 황당한 느낌이 들었다. 늘 다니는 길을 모르다니 이해가 되지 않으며 지금 생각해 봐도 약간은 친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발지를 정할때 신륵사에서 할까 아니면 강천마을에서 할까 하다가 지난번에 도착한 강천마을에서 출발하기로 정하고.. 2025. 4. 17. 여강길 5구간 - 황학산길(명성황후생가 가는길) 나이 든다는 것은 무엇일까 요즘 들어 가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몸의 어느 한 곳이 고장이 나면 이동하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리고 금전적인 곤란함도 또한 부딪히거나 겪게 되면 이 또한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있다. 일찍이 알고 있던 내용이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막상 내가 당하면서는 절실함으로 다가와 극복하려는 마음뿐 벗어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요즈음은 그래도 무릎부상부위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날씨가 포근해져 마음이 뒤숭숭하여 좀 멀리 떠나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다. 여주시내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어져서 초행길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여주역은 신시가지에 속해 있어 주변이 아파트가 보이고 아직 시내가 빈터가 많아 멀리까지 부분적으로 조망이 가능하다. 일.. 2025. 4. 12. 강남 맛집 - 생선밥상 어랑 음식은 배고플 때 먹어야 왕성한 식욕을 돋우는 감정과 본능적인 의욕을 불태운다. 그런데 맛이 너무 없어 속에서 끌어당기는 충동을 갖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다시 말해 아무리 배가 곱파도 음식의 맛이 어느 정도는 받쳐주어야 먹을 맛이 난다는 이야긴데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혹시 내가 배가 불러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스쳐 지나간다. 그래도 현실은 그 정도는 아니니 다행이다. 맛집은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맛집인지는 직접 먹어보아야 알수 있다. 오늘은 며칠 동안 서울 자양동에 일이 있어 왔다가 강남 교보문고를 들러 도서관에 없는 책을 알아보려고 7 호선에서 논현역에 내려 보니 아뿔싸 정확히 전철노선을 알아보지 않고 내려버린 것이다. .. 2025. 3. 8. 이전 1 2 3 4 5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