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5 수원에서 가까운 트레킹 코스( 어천역 - 칠보산 - 호매실도서관) 매일 같은 길을 반복해서 걷는 것은 얼마나 지겨울까? 불가피한 경우라면 그냥 반복하면서 움직이지만 새로운 코스나 가보지 않은 길이 있다면 한번 가보고 싶은 이유는 무얼까. 오늘도 가까운 광교산으로 일정을 잡을까 하다가 며칠 전 친구와 트레킹코스를 이야기하다 문득 어천저수지에서 출발하는 코스 한번 생갹해봐하길래 좋은 시도라는 생각에 마음속으로만 갖고 있다 덥지 않은 때 하루라도 빨리 해보자는 마음에 저질러 버렸다. 처음 가는 길은 약간의 알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어천역을 내려 시작하였다. 가끔 전철로 지나다니기만 해서 막상 내려보니 역이 아직 어설푸게 미완의 상태이다. 예전엔 칠보산 넘어 어천저수지는 수원역을 지나 오목천동을 경유하여 비봉으로 가는 길목 오른쪽 군부대와 붙어있는 저수지로만 알고 있었다... 2025. 6. 29. 부안 변산 마실길 4,5,6 코스(솔섬에서 왕포마을까지) 4코스 -- 솔섬길요즘 여행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여 이름도 여러 가지이고 그 의미를 부여하는 내용도 많이 있지만 너무 세세하게 분리할 필요는 없다. 단체로 이동하면 여러 가지 편리하고 쉽게 활동한다. 일반적으로 국내여행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단체로 여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동안 경험을 종합하면 한 번에 여러 곳을 다니려면 자가용이 나은 것 같고, 한 곳을 집중적으로 또는 깊이 있게 여행하려면 단체여행을 택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3~4년 전부터 둘레길을 다니고 있는데 먼 곳은 단체로 가고 가까운 곳은 혼자서 전철을 주로 이용해서 다닌다. 이곳 부안 변산 마실길중에서 4,5,6코스는 전라북도에서 손꼽히는 소문이 나서 둘레길 탐방팀이 선정한 코스로 단체로 오게되었다. 지금.. 2025. 6. 27. 고창(운곡) 람사르습지 탐방 트레킹 고창은 우리 7080 (칠공팔공)세대에게 알려진 송창식에 선운사가 있는 곳이다.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지만 가요나 서정주시인의 시에 나오는 지명으로 익히 알고있었던 호남의 지명이다. 언젠가 한번은 오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여행을 꼭해야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몇년전부터 한달에 두번정도로 둘레길을 다니다 보니 여행이 힐링을 주거나 또 다른 무엇이 득이 돼는지 모르는 상태로 다녔었다. 고창은 지명이 참 아름답다. 한자어로 돼어있지만 무언가 특별한 것이 거기 있을것만 같았다. 일정으로 고창을 온다고 할때 조금은 설레고 기대감이 가슴속에 웅크리고 있었다. 운곡 람사르습지위치는 고창 고인돌유적지(매산마을)를 지나서 가는 코스를 택했다. 고인돌 무리들이 왼쪽편으로 멀리까지 펼쳐저있다. 고개를 지나며 .. 2025. 6. 22. 호암산 추억의 트레킹코스(석수역 ~ 시흥 칼바위) 여행은 새로운 장소를 찾아가는 즐거움도 있지만 과거에 갔었던 곳을 다시 찾아서 가보는 묘미도 있다. 특히 기억을 더듬으며 하는 여행은 과거와 비교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감상을 갖게 한다. 몇 년 전에 국민학교시절 거닐었던 길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너무나 좁고 길이도 짧아서 실제로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나서 한 참을 두리번거린 적이 있다. 관악산줄기인 호암산은 내가 태어난 곳에서 관악산 쪽 정확히는 동쪽을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 큰 호랑이가 누워있는 그런 형상이다. 늘 시흥 쪽 국도 1호선을 지나가면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을 바라보면서 옛 생각을 한다. 이번 트레킹의 출발점인 석수역은 안양시의 지명을 딴 역이다. 다시말하면 서울시와 안양시의 경계인데 석수역자체가 안양.. 2025. 6. 20. 수원 트레킹 코스( 수원 광교산)-청련암에서 로컬푸드매장 운동을 하려면 장소를 생각해야 한다. 특히 달리기나 트레일러닝은 작은 장소가 아니라 쾌 넓고 주변환경이 조건에 맞아야 지속적으로 하여 운동효과로 체력적인 도움과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있으면 좋다. 오늘 이코스는 예전에도 갔던 구간이고 이 거리보다 훨씬 먼 거리를 달려야만 좋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더 멀리 더 멀리만 고집하여 중간에 퍼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수원에서 트레킹은 광교산이나 칠보산을 택해 운동을 한다. 광교산은 코스가 길고 칠보산은 짧은 편이다. 그러나 광교산도 중간에 자르면 짧게 코스를 만들어 운동을 할 수 있다. 우리는 보통 코스길이를 정할 때 남들이 하는 것을 무심코 따라 하거나 상대방에게 지지 않으려고 거리를 늘려 잡는다. 청련암은 수원광교산 광교저수지 뒷편에 있는 사찰이다... 2025. 5. 28. 군산 선유도 트레킹 여행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다양하다. 나는 단체여행은 가급적 피하고 혼자 하는 여행이나 친구끼리 혹은 가족과 함께 여행했던 경험이 있다. 불가피하게 단체로 여행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하면 돈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데 단체로 하게 되면 저렴하게 약간은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기회비용면에서 그렇게 손해가 아니라는 판단이 설 때 단체여행을 가게 된다. 이번여행도 단체여행을 하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어 동행을 하게 되었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지식과 교통편 비용 등이 만만 치가 않다. 선유도는 단체여행으로 와서 경험 있는 산악회원을 따라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막상 와보니 면적도 넓거니와 하루일정으로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여행이다. 대부분의 여행장소가 그렇지만 갈.. 2025. 5. 27. 이전 1 2 3 4 ··· 13 다음 반응형